[아주스타 영상]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첫 로코 도전, 채수빈씨 도움이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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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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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유승호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인간 유승호와 로봇 채수빈이 만났다.
 
4일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열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승호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대주주이자 얼굴부터 몸매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완벽남 김민규 역을 맡았다.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사람과 접촉할 수 없는 '인간 알레르기' 환자라는 것.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마술사'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멜로와 남성미를 보여준 그가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에 관심이 쏠린다.
 
유승호는 "그간 멜로가 조금 어렵게 느껴졌고, 공감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멜로 연기를 할 때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해야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다. 채수빈과 함께 있을 땐 마음이 놓이는데 혼자 연기할 때는 허전하더라. 현장 가는 게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눈빛이 깊다는 얘기를 듣는데, 나도 몰랐던 내 눈빛을 감독님이 발견해 주셨다. 내 눈빛에 마음을 더해서 좋은 멜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미소 지었다.
 
캐릭터에 대해선 "진지함 속에 있는 엉뚱함이 매력"이라며 "시청자들이 민규의 매력을 보고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억지로 밝게 보이려 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아3를 만나면서 민규가 변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전 작품에서 김소현과 호흡한 유승호는 "촬영할 때는 소현 씨나, 수빈 씨를 파트너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빈 씨는 혼자서도 멋지게 잘 해줬다. 이번 작품도 정말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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