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서러운 취준생, '이것'만 알면 합격] SK 인재상 키워드 'SUPEX'와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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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17-10-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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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졸 신입사원 2100명을 포함해 경력사원 등 총 8200명을 채용하기로 한 SK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그룹과 달리 아직 필기전형(SKCT)을 치르지 않은 상태다.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SK그룹 계열사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SK건설 등 총 12곳이다.

현재 서류전형이 진행 중으로 합격자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이어 29일 SKCT가 진행된다.

SKCT는 SK그룹이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직무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지난 1978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도입한 SK그룹은 정확성과 세밀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SKCT를 개발했다.

SKCT는 인지역량(Critical Thinking), 실행역량(Situational Judgement), 심층역량(Work Personality) 등 지원자들의 3가지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각 부문마다 30~360개의 질문이 주어지며 총 460개 문항을 2시간30분 내에 풀어야 한다.

면접전형의 경우 계열사마다 다르게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올해 상반기 면접 전형을 연수원에서 진행했으며 △영어 △인성 △PT △HR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이 가운데 인성면접의 경우 자기소개서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주어지기 때문에 진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SK그룹의 인재상은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일과 싸워서 이기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다. 자발적이고(Voluntarily) 의욕적으로(Willingly) 두뇌를 활용해(Brain Engagement) SK그룹의 경영철학인 수펙스(SUPEX) 문화를 이해하는 인재는 찾는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뜻한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팀워크를 발휘하는 역량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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