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르면 오늘 전대 출마 여부 밝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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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7-08-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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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 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차에 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이르면 3일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힌다. 대선 '제보 조작 사건'에 연루돼 궁지에 몰렸던 안 전 대표가 20여 일의 짧은 자숙의 시간을 마치고 당 대표 선거에 나설지 주목된다. 당내에선 안 전 대표가 전대에 출마키로 마음을 굳혔다는 관측도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전날(2일) 당내 초선 의원 10여 명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의견을 들었다. 그동안 안 전 대표는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미 당권 도전에 나선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김한길 전 의원과도 만나 출마 여부를 저울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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