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지역경제 산업동향·사회기술변화 대응의 선두주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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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균 기자
입력 2017-07-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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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주대, 19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출범

동주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목표.


(부산) 정하균 기자 = 1978년 설립자 정종섭 박사에 의해 동주여자실업전문학교로 개교 이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동주대(총장 김영탁)는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오면서 명실상부 부산·경남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 전문직업교육기간으로 자리 잡았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남·녀공학으로 과감하게 교육의 문을 넓히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동주대는 2014년 교육부로부터 보건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받았다.

지난해엔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거듭 선정되면서 2018년까지 NCS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특성화전문대학의 선두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동주대에 따르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부산센텀 밀착형 라이프텍(LIFE TECH) 플러스 핵심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오는 19일 오후 5시30분 부산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거행한다.

교육부는 지난 5년간 추진된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신규 추진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은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2017년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758억원)'과 '산학협력 고도화형(130억원)'의 두 종류 사업으로 구분된다. 전문대학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경우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35개 대학을 선정하고 추가로 전국단위에서 9개교를 추가로 선발했는데 동주대는 전국 35개 대학만 선정하는 권역별분야에 1차로 선정됐다.

김영탁 총장은 "동주대는 향후 5년간(2017년~2021년) 연간 15억원씩 75억원의 정부재정지원을 지원 받아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사회맞춤형 인프라구축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운영 △사회맞춤형 교육품질관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체계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서 자리매김하는 대학으로 거듭난다는 게 동주대의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정규명 산학협력단장(사회복지과 교수)은 "동주대는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학생, 기업,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왔지만 최근의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혁신에 따른 산업체요구가 변화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해야하는 필요성과 책임감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부산지역은 부산전략산업인 IT(정보)와 CT(문화)를 선도하고 4차 산업이 공존하는 부산의 트레이드마크인 부산센텀(BUSAN CENTUM)을 중심으로 한 첨단도시의 프리미엄 라이프텍(LIFE TECH)관련 산업수요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는 인력양성에 목표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주대는 보건·교육산업 중심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을 통해 대학의 교육이 지역 산업체 인력수요와의 미스매칭을 극복하려고 노력해 왔다.

나아가 개별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서 먼저 목표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산업체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재설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개별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으로 실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4대 추진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통해 7개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운영해 5개 핵심성과지표와 5개 자율지표를 향상하도록 세부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SCK)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으로 거듭 선정돼 정부교육정책, 경제산업동향, 사회 및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동주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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