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60초브리핑] '정치신예' 마크롱의 당선과 프랑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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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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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아주경제 이수완 글로벌에디터]

아주경제 이현주 PD = 중도주의를 표방하는 39살의 정치신예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7일 실시된 대선 결선투표 결과 마크롱 후보는 유효투표 66%를 얻어 34% 지지를 얻은 극우진영 후보인 마린 르펜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마크롱의 승리는 전 세계를 안도케 했습니다. 친유럽·친기업 노선을 내세운 마크롱의 당선 소식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로가 6개월내 최고점까지 상승했습니다. 전 세계 증시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브렉시트와 미국 대선 등 전 세계적으로 몰아친 포퓰리즘이 유럽 경제대국 프랑스까지는 삼키지 못했다는 것이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의미라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좌·우로 분열된 프랑스의 기존 정치판을 흔들겠다며 이번 대선에 도전했던 마크롱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을 보입니다. 프랑스의 지지부진한 경제로 소외계층의 분노는 높아져 있는 가운데 국민통합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죠.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크롱. 정치와 경제 개혁 등 거대한 도전에 맞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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