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고수만 간다는 ‘스톱오버’ 여행, 이 앱만 있으면 나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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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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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저렴한 해외여행 항공권을 검색하다 보면 경유 항공권에 절로 관심이 생긴다.

경유 노선 항공권은 보통 직항 노선 항공권보다 가격이 낮아 일정에 덜 구애 받고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특히 경유 항공권 구매 시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스톱오버(Stop Over)’를 활용하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지만 여행경험이 많지 않다면 스톱오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기만 할 터.

다구간 여행이 낯설 초보 여행자들을 위해 ‘스톱오버’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어플 세 가지를 소개한다.

◆경유 항공편부터 다구간 항공권까지 수 많은 항공권을 한 번에! 스카이스캐너 앱
 

[사진=스카이스캐너 제공]

스톱오버의 첫 단추는 항공권 예약이다. 원하는 여행지에 경유하는 항공권을 예약 후 결제 전 항공사나 여행사에 스톱오버 신청을 하거나 다구간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스카이스캐너’ 앱을 활용하면 원하는 항공권을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 국내 대표 여행사와 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항공사와 여행사와도 제휴가 돼 있어 섵택의 폭도 넓다.

항공사에 따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톱오버를 하고 싶다면 다구간 검색 툴을 이용하면 된다. 다구간 항공권은 예매 과정에서부터 원하는 날짜의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다.

경유하는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해 다구간 항공권을 예매하면 경유하는 왕복 항공권과 비슷한 가격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앱의 다구간 검색 툴은 현재 iOS에서 지원되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된다.

◆각 국가별 출입국 정책 확인은 필수···여행의고수 출입국신고서 앱

스톱오버로 다양한 국가를 여행할 때는 방문하는 나라의 비자 정책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자 발급 여부부터 무비자 체류 가능 기간까지 국가별로 출입국 정책이 다르기 때문이다.

출입국신고서 어플인 ‘여행의 고수: 출입국신고서’ 앱은 천차만별인 나라별 출입국 정책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앱 실행 후 방문하는 국가를 검색하면 비자 발급 여부와 체류 가능 기간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나라별 출입국 신고서 양식과 작성법도 국문으로 설명돼 있어 당황하지 않고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

50개국의 출입국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앱을 한 번 설치하면 인터넷 연결 없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여행지 별 짐 싸기 도우미, 팩 포인트(Pack Point) 앱

여러 도시를 여행한다면 여행지의 날씨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무료 여행 준비물 구성 도우미 앱인 ‘팩 포인트(Pack Point)’는 여행 기간과 여행지의 날씨, 여행하는 동안 계획된 활동 등에 따른 여행 준비물을 소개하고 있다.

목적지와 출발 날짜, 숙박 일수를 입력하고 예정된 활동을 선택하면 해당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모두 보여준다.

앱을 통해 여행 준비물을 구성하고 목록을 저장할 수 있으며 그 목록은 짐 싸는데 도움이 필요한 친구나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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