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선 불출마 선언 예고에 박사모 "김진태만이 희망" "언론 불신"

[사진=박사모 카페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사모(박근혜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비난 글을 올리고 있다. 

15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박사모 회원들은 이와 관련된 게시글에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 있는데… 국민을 믿으세요' '김진태 의원 출마가 지지층이 겹치서 지지율 하락으로 그래서 빨리 결정 했나봅니다' '맞습니다. 김진태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황교안 대행님은 김진태 후보와 함께 차기에도 총리에 자리를 지키셔야 합니다!!' 등 댓글을 달았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대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해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