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 LIVE',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라이브 드로잉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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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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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이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매주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고 9일 밝혔다. 퍼엉은 지난 2014년부터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그라폴리오를 통해 연인 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 시리즈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를 연재하며 국내외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브이 라이브는 지난 2일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의 공식 채널 및 그라폴리오 대표 작가 퍼엉의 개인 채널을 오픈하고, 퍼엉의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퍼엉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밤 11시 브이 라이브를 통해 일러스트 작품을 스케치하는 과정을 전세계 팬들에게 라이브로 전한다는 계획이다.

'Live drawing for people who can’t get to sleep now(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라이브 드로잉)'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 퍼엉의 첫 라이브는 말 없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만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팬들은 BGM과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를 들으면서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며 호응을 보냈다. 퍼엉의 라이브는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남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엉은 라이브를 진행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V앱 채팅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퍼엉은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는 도구는 무엇인지’, ‘평소에는 무얼 하며 지내는지’ 등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해주기도 하고, 응원을 보내오는 각 지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바선영 네이버 브이 라이브 리더는 “퍼엉의 라이브를 통해 브이 라이브(V LIVE)가 보다 다양한장르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팬들과 다채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그라폴리오 참여 작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팬들에게 여러 창작자들의 라이브 콘텐츠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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