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코밸리CC, 골프 대중화 위한 '마샬 캐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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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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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아세코밸리CC(대표이사 김도훈·대중 9홀)가 마샬 캐디를 모집한다.

‘마샬(Marshall·경기진행요원) 캐디’는 전동카트를 운전해 주고 세컨드 샷을 할 때 남은 거리를 불러주는 최소한의 경기 진행을 하는 캐디를 말한다.

마샬 캐디피는 일반 캐디피(12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팀당 6만원에 불과하지만, 마샬 캐디들에게는 정규 티업 시간이 끝난 후 1주일에 한 번 정도 9홀 무료 라운드를 제공한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은 올해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마샬 캐디를 첫 모집한 뒤 남여주GC가 이 중 9명의 마샬 캐디를 처음 채용했다.

마샬 캐디는 골프 대중화 방안의 일환으로 캐디 구인난의 대안이자, 캐디 의존에서 벗어나 셀프 라운드 등 골프장 문화가 좀 더 대중적이고 건강한 방향으로 가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샬 캐디는 골프 치는 퇴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지원할 수 있다. 마샬 캐디에 지원하려면 한국골프소비자모임(02-786-058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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