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서비스 만족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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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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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우체국 택배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택배 서비스 시장 점유율 상위 5개업체에 대해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체국택배의 종합만족도가 3.97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5개 택배서비스 업체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3점이었으며, 우체국택배에 이어 CJ대한통운 3.86점, 로젠택배 3.83점, 롯데택배(구, 현대택배) 3.76점, 한진택배 3.74점으로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는 예약접수·배송 안내 등 ‘이용절차 및 직원서비스’(3.91점)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배송 가능 물품 및 정보제공’(3.63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용절차 및 직원서비스’, ‘배송 가능 물품 및 정보제공’,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우체국택배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가격’ 만족도는 로젠택배가 비교적 높았다.

한편 응답자 1000명 중 25.0%(250명)가 택배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우체국택배 이용자들의 피해 경험률(18.0%)이 가장 낮았고 한진택배(23.0%), 롯데택배(25.0%), CJ대한통운(28.0%), 로젠택배(31.0%) 순이었다.

주요 피해 유형(중복응답)은 ‘배송지연’ (54.4%)이 가장 많았고, ‘물품의 훼손·파손’(44.8%), ‘배송물품 분실’(25.2%), ‘오배송’(21.2%) 관련 피해도 많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운송장에 물품 종류·수량·가격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훼손이나 파손의 우려가 있는 물품은 완충재를 이용해 안전하게 포장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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