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16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229개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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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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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총 229개사를 지정해 22일 발표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250개사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229개사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총 479개사로 확대됐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하여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체계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신입 직원부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기에, 경력사원 선호 현상으로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이 눈여겨 볼 알짜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522개사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노력 정도, 인재육성 성과 및 인재육성 체계를 서면·현장 평가 뒤,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지정했다. 

지정기업에는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 신청 자격 부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잔액 한도 상향 및 매출액 한도 조건 예외 적용, 중소기업연수원 50% 감면,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시 가점 (5점) 부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중기청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취업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업시즌별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병행하고 있다.

지정기업이 희망하는 취업포탈 사이트에 채용공고 홍보를 지원하고, 취업포탈과 협력하여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문채용관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청년층들에게 우수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사업은 현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근로자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 선정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력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우수 인재 영입에 큰 걸림돌인 중소·중견기업의 근로보상체계 개선을 위해 현재 근로보상 여력이 부족한 기업이 미래의 기업가치나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기로 약정하는 ‘미래성과공유제’를 골자로 하는 근로자 성과공유체계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을 매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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