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대학생 스타트업, 데모데이 통해 전격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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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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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대학생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5일 오후 2시 융기원 1층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했던 창업팀들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2016 경기도 대학생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원용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박태현 융기원장,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대학생 창업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우수한 융합기술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도내 대학생들의 맞춤형 청년창업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40개 팀을 선발·지원해 ▲총 매출액 4억 8천만 원, ▲일자리창출 162명, ▲사업자 등록 36건, ▲투자유치 2300만 원, ▲특허출원 36건, ▲상표출원 21건, ▲디자인출원 11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참여 40개 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EYEAR(시각장애인용 스마트안경), ▲애올(패션 마스크), ▲Dr.diary(당뇨환자들을 위한 소셜앱), ▲Foodesign(순식물성 마요네즈), ▲Doc and Me(외국인용 병원 큐레이션 플랫폼), ▲㈜마인디즈(공유경제형 자동차 정비 플랫폼), ▲핏클래스(학원 정보비교 서비스), ▲다목달(다이어트 트레이닝 서비스) 등 8개 우수 창업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주어진 시간 10분을 활용해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개발한 기술이나 사업모델, 제품 등을 설명하는 등 그간의 성과와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들의 발표는 엑셀러레이터, 엔젤펀드 등 10여명의 투자상담사들에 의해 투자 가치를 평가 받았다.

또한 올해 사업참여 팀 40곳을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 시제품을 전시하고 모의투자를 실시해보는 자리도 함께 열렸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이날 “앞으로 예비창업자가 아닌 어엿한 기업인으로 성장해 자신감을 갖고 세계시장에 도전하라”라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경험과 오늘 투자자들과의 만남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원용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청년 취업률 제고는 물론,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개척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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