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온실가스 감축 시설·R&D 투자 기업에 융자 1000억원 추가 지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다음달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R&D 자금은 100억원)까지 최대 10년 동안 1.3% 금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과 사업 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뿐 아니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에게도 선정평가 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이번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 하는 기업은 산단공 융자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83건의 프로젝트에 648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2조6000억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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