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0시대] 교원 웰스, 렌탈계정 40만개 돌파...연초 목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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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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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의 '웰스tt' 정수기가 올해 렌탈계정 목표치 40만개를 돌파했다. 웰스tt 정수기는 신개념 직수형 정수기로 7월 말 출시된 이후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사진=교원 웰스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교원그룹의 환경가전 브랜드 교원 웰스의 렌탈계정이 9월 말 현재 40만개를 돌파했다. 40만개는 연초에 제시한 연말 목표치로, 교원웰스는 3개월 빨리 달성한 것이다.

최근 공기청정기 유독물질 방출, 정수기 니켈 검출 등 생활가전 위생논란 속에서도 교원웰스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원 웰스가 지난 7월에 선보인 '웰스 tt 정수기'는 출시 이후 월 평균 1만대 이상, 최근까지 총 3만대 이상 팔렸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웰스 tt 정수기가 인기를 끈 것은 물탱크가 없는 위생성과 직수형의 편의성, 전기료 부담까지 덜어주는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렌탈계정도 10월 말 기준 41만개로 꾸준히 증가해 올해에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스 tt는 정수기 위생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선박 등 이종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술을 환경가전에 차용했다. 유로를 타고 정수가 되는 과정에서 곧바로 냉·온수로 출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제품 기술력 외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웰스 스케일링 키트(KIT)’를 도입해 위생 관리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했다.

웰스 스케일링 키트는 저수조, 유로관 등 정수기 내부 곳곳을 세척하는 관리도구 중 하나로 인체에 무해한 전기분해 및 구연산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살균 세척한다.

웰스 tt 인기에 힘입어 웰스정수기는 물론 공기청정기, 비데 등 웰스 환경가전의 판매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9월에 출시한 ‘웰스 제로’의 경우, 공기청정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첫 달 2000대 판매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웰스 제로는 병원이나 반도체 실험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최상급 헤파필터인 ‘제로 클리어 헤파필터’를 탑재했다. 공기 내 오염물질은 물론 0.3㎛(마이크로미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원 웰스는 환경가전 본연의 기능인 위생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과 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내년에도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웰스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웰스 홈(Wells HOME)’의 기능을 공기청정기 외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기족 구성원에 대한 나이, 성별, 임신유무, 아토피 등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사용하는 웰스의 환경가전 사용 패턴에 접목시켜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맞춤 케어 가이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위생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환경가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웰스 스케일링 키트'와 같이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관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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