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통(通)해서 행복해요” 학교급식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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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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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교급식관계자 소통 강화를 통한 수요자 만족도 높이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교급식 대토론회장 푸드아트테라피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학교장, 학부모,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담당자, 생산자 등 총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통(通)해서 행복해요” 2016 학교급식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충남대 이계호 교수의 ‘건강먹거리와 학교급식’ 초청강연을 들은 뒤 참여 민주주의 토대가 되고 있는 선진적인 퍼실리테이터 방식의 원탁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주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급식, 배움이 있는 학교급식이었다.

 학교급식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듯 참석자들은 활발하게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의견을 모았다.

 학교급식을 일선에서 담당하는 영양(교)사, 식재료를 직접 재배해 지원하는 농민, 중간에서 식재료 수급과 유통을 담당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가 하루빨리 제 모습의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도청과 시·군 자치단체, 수요자의 입장인 학부모님의 다양한 요구를 제한 없이 과감히 이야기하고 관계자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원탁토론회는 김지철 교육감은 물론 허승욱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용필 충남도의회 의원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제공 차원을 떠나서 배려· 나눔·감사를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모든 분들이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충남도교육청 정책 추진에 가감 없이 반영해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충남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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