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지능정보기술연구소, 연내 출범 예정..."한국판 알파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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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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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민간 주도의 기업형 연구소인 '지능정보기술연구소'가 이르면 올해 안에 출범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단체를 이르면 연내 발족할 계획"이라면서 "다음 달까지 법인을 설립해 인력채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능정보기술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의 한 축이다. 인공지능 핵심·응용기술 연구개발, 사업화, 데이터 축적·협업 등을 주도하게 된다. 정부가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SK텔레콤을 비롯해 KT,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한화생명 등 7개 업체가 30억원씩 출자, 자본금 210억원 규모 주식회사로 설립된다.

연구소 설립추진 단장을 맡은 김진형 SPRi 소장은 "연구소가 설립되면 향후 5년간 1년에 300억원 정도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쓸 수 있다"면서 "연구원 규모는 50명 안팎으로 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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