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서 '나이, 직업, 키 등 프로필 속이는 상대' 최고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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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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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연]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이용 시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 싶다면, 자신의 프로필부터 점검해보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480명(남226, 여254)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개팅 앱 이용 시 가장 꼴불견이었던 상대는?’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나이와 직업, 키, 사진 등 프로필을 속이는 이성(46%)’이 1위로 꼽혔다.

소개팅 어플 특성 상 이성의 첫인상을 프로필로 결정짓게 되기에 상대방이 나를 속였다는 생각이 들 때, 상대에 대한 신뢰감과 호감이 함께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학력이나 직장 등 소속 집단을 속이는 이성에게 큰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뜸 전화번호먼저 물어보는 성급한 상대(23%)’, ‘얼굴과 몸매 사진부터 요구하는 상대(22%) ‘, ‘자기자랑만 하는 상대(7%)’, ‘기타(2%)’순으로 답했다.

이색적인 답변으로는 ‘어제는 적극적이었다가 오늘은 시큰둥한 상대’, ‘다른 이성과 나를 비교하는 상대’도 있었다.

이는 매일 새로운 이성이 매칭되는 소개팅 앱 내에서 한 명의 이성에게만 집중하기 어려워 생기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혼남녀들은 소개팅 앱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서(40%)’, ‘굳이 다른 사람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아도 돼서(35%)’,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15%)‘, ‘처음 보는 이성에게 말을 거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아서(7%)’등을 꼽았다.

가연 결혼정보는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매일 정오 12시 최대 3명의 이상형을 추천해주는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를 운영 중이다.

‘천만모여’ 가입 시 본사 신원인증팀의 3단계 검증과정을 거치게 되며 무료 안심번호까지 제공된다. 가연 결혼정보는 “모바일 사용이 익숙한 젊은 층의 경우 소개팅 앱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많이 이용하는 추세”며 “‘천만모여’ 등 본인 인증절차 과정을 거쳐야 하는 소개팅 어플 이용 시 보다 안전한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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