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첫 승] 78수가 알파고 흔들었다…이세돌 "그 수 밖에 없었다" 겸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4 0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구글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한 가운데, 78수가 '신의 한 수'로 평가되고 있다.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4국에서 이세돌은 180수만에 알파고를 상대로 불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중앙 흑돌 사이에 놓은 78수가 알파고를 이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이세돌은 "어쩔 수 없이 둔 수 였다. 다른 수는 보이지 않아 어쩔수 없이 둔 수 였는데 칭찬받아 어리둥절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첫 승을 거둔 이세돌은 15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알파고와 마지막 5국을 치르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