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샤크, 로레알파리 글로벌 뮤즈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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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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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관능적인 몸매와 매혹적인 입술을 가진 탑모델, 이리나 샤크(Irina Shayk)가 로레알파리 글로벌 모델로 선정됐다.

이리나 샤크는 앞으로 칼리 클로스, 바바라 팔빈, 라라 스톤, 나타샤 폴리, 두첸 크로스, 루마 그로스 등 슈퍼 모델 및 영화 배우 줄리안 무어, 나오미 왓츠,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로레알 파리의 새로운 국제 대변인 자격으로 로레알파리의 가족으로 활동하게 된다.

로레알파리 브랜드 글로벌 대표 시릴 샤푸이는 “이리나는 넘치는 섹시함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여성으로, 아름다움의 정의를 한 차원 격상시켰다. 패션 디자이너부터 수백만의 소셜미디어 팬과 팔로워들까지 그녀의 외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넓은 마음씨에도 매혹됐다. 로레알파리 팀은 그런 그녀를 로레알 멤버로 맞이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작은 마을(Yemanzhelinsk)에서 태어난 이리나는 자신의 언니가 다니던 뷰티 스쿨에서 지역 스카우터에 의해 모델로 발탁, 2년 만에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의 얼굴이자 광고모델로 급부상했다.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은 세계 최고의 사진 작가들을 사로 잡았고, 캣워크까지 장식하면서 패션위크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이후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뮤직 비디오 ‘파워(Power)’의 주인공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진출했고 2014년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허큘리스(Hercules)를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를 했다.

동시에 평범했던 어린시절을 잊지 않고 고향에 있는 병원에 어린이 병동 재건축을 지원하고, 어린이 환자들을 돌보는 러시아 자선단체인 포모기(Pomogi)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십자사와 함께 여러 국제 문제에도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미국 동물 보호단체인 ASPCA와도 함께 일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리나 샤크는 이번 모델 선정에 대해 “이런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에게 로레알 파리는 항상 우리 속에 있는 위대함을 불러 일으키고, 자극하는 브랜드로 존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고,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항상 자신감을 가지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가슴에 품도록 격려할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리나 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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