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반도체 갈증 풀까?… 아이패드 프로 4GB 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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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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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폰6s]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애플이 아이폰6S, 6S플러스를 공개한 가운데 메모리 용량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이 아직 램(RAM)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이 메모리 용량을 늘렸다면, 최근 시황이 저조한 반도체 업계엔 호재가 될 수도 있다.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기존보다 두 배 큰 4GB 램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애플이 램 사양 업그레이드에 전향적인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수년째 아이폰에 1GB 램을 적용해 2~4GB 램을 탑재한 경쟁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에 비해 사양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신제품에는 2GB 램을 적용할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애플은 그러나 새벽 아이폰6S, 6S플러스를 공개했지만 램 용량은 밝히지 않았다. 결국 상품이 유통돼 분해되기 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25일 미국에 정식 출시된다.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이 세계적으로 높기 때문에 탑재된 램 용량이 커지면 반도체 시장도 커진다. 애플 아이폰에는 주로 SK하이닉스가 램을 공급해왔고 삼성전자도 공급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아이폰6S, 6S플러스 램 용량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애플의 파트너인 어도비(Adobe)가 아이패드 프로의 램이 업그레이드된 4GB라고 밝혀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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