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태 금융포럼] 곽영길 아주경제 사장 “불투명한 시대 속 3C 성장전략 찾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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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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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은 25일 “이번 포럼의 아젠다는 크리에이티비티, 컨버전스, 챌린지의 앞 글자를 딴 ‘3C시대 금융산업 성장전략’”이라며 “저성장의 늪에 갇힌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금융마인드, 금융시장의 최신 트레드인 융합, 그리고 과감한 도전이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홍콩 문회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금융포럼은 ‘3C시대 금융산업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갈수록 증대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에 갇힌 금융 산업의 미래를 조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는 각국의 금융전문가와 귀빈들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금융시장의 현 주소를 짚고, 우리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곽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은 저수익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과 환율전쟁 등으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현실”이라며 “우리나라도 사상 처음으로 1%대 기준금리를 선택하며 사실상 환율전쟁에 동참을 선언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이 같은 한국 금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점쳤다. 곽 사장은 “국내 금융시장에 절실하게 요구되는 금융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금융권의 최대 화두인 핀테크산업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를 진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거대 금융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을 바탕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곽 사장은 ‘3C시대 금융산업 성장전략’이라는 포럼 아젠다가 경제 성장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C시대 금융산업 성장전략’이라는 포럼 아젠다는 작금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불투명한 세계경제와 아시아 금융시장의 성장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에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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