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수감 42일동안 124회 면회…구치소에서도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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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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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출처=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땅콩회항' '갑의 횡포'의 주인공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에 수감 중인 가운데 하루 3회꼴로 면회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경향신문은 정의당 서기호 의원을 발언을 인용, 조 전 부사장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2월 9일까지 총 124회 면회를 했다고 보도했다. 

서기호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접견기록에 따르면 변호인 접견 81회, 일반인 접견 33회 등 총 124회의 면회를 했다. 일반 수감자가 보통 1주일에 1번 정도 접견하는데 조 전 부사장은 하루에 3회 꼴로 면회한 것.

이에 대해 조 전 부사장 측은 "특별 면회는 없었으며, 모두 재판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여성 전용 변호인 접견실을 안방처럼 사용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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