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요령, 가상현실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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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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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BOX, 재난 대처능력 향상 가상현실 콘텐츠 선보여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2014년 목표는 ‘살아남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연이어 터지는 안타까운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안전관리 시스템 보완도 중요하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피하는 훈련 등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처럼 연출한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피훈련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은 아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언제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감수하고 오늘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공공장소에 간다.

이런 가운데 CNBOX(대표 유미란)가 재난발생 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 ‘TRAIN DISASTER VR’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CNBOX의 가상현실 콘텐츠는 최근 페이스북이 인수한 oculus사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VR, 소니 모피어스, 구글 카드보드 등을 활용하여 사람의 양안시차를 이용해 가상의 공간 속에 들어가 체험하는 가상 환경 콘텐츠다.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PC, 키오스크 등 다양한 환경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기존의 입체영상과 다르게 360도 전방위 체험이 가능하며 다양한 인터렉티브 환경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TRAIN DISASTER VR(지하철 재난 대처능력 향상 가상현실 콘텐츠)은 오큘러스리프트 등의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지하철 화재 상황 시 시민의 입장에서 골든타임 내에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상황을 구현한 가상현실 콘텐츠다.

각종 상황에 맞는 선택지를 통해 지하철 화재 사고 상황 발생 시 안전요령에 합당한 루트로 전개되며 비상상황 발생 시 몸으로 익힌 감각을 통해 재난 상황에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CNBOX 관계자는 “최근 잇달아 재난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위기발생 시 재난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CNBOX는 향후 각종 재난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작하여 가상현실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RAIN DISASTER VR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NBOX 홈페이지(www.cnboxvr.com)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대처능력 향상 가상현실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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