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WIS2014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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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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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WIS2014 ‘SK텔레콤관’ 조감도]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T전시회 'World IT Show 2014'(이하 WIS2014)에서 차세대 5G이동통신 기술을 비롯, 정보통신기술(ICT)과 타 산업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WIS2014 전시회에서 'ICT노믹스의 원동력'이라는 콘셉트로 819㎡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향후 'ICT노믹스' 시대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5G네트워크기술, ICT와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기존 롱텀에볼루션(LTE)의 48배인 최대 3.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을 시연한다. 3.7bps는 초고화질(UHD) 영화 100편을 동시에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속도다.

SK텔레콤은 5G기술을 적용해 UHD 동영상 부스·가상현실 체험 부스 등을 전시해, 차세대 통신망으로 실현 가능한 서비스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4배 빠른 LTE인 '3Band CA' 기술을 WIS2014가 열리고 있는 부산 지역의 상용망에 적용해, 안전성 및 성능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에 이어 3band CA도 세계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최초로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을 선보인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 통신 송수신기 사이의 도청 공격을 원천적으로 봉쇄해 전송 데이터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은 향후 군·경찰통신망, 금융망 등 강한 보안성이 요구되는 통신망에 활용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2015년까지 제품 출시를 목표로 양자암호통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재난망과 관련된 육상, 해상, 철도망 일체를 설계 및 최적화할 수 있는 'T-EoS(Total Engineering and optimization System)'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T-EoS를 통해 향후 국가공공안전재난망 사업 수행 시 최적의 사이트 선정 및 구 경제적인 망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블루투스를 이용,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BLE 전자카드', △원격으로 농장의 온도∙습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 △어린이 안심 웨어러블 디바이스 'T키즈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 교육 솔루션 '박스쿨'은 다양한 교육환경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스마트 학교다. 박스쿨은 현재 도농복합도시인 세종 창조마을 등 농촌지역에 적용을 협의 중으로, 향후 도시-농촌간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전시관 내에 ‘스타트업’ 코너를 개설, 신생 벤처기업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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