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건' 발생하니…권오성 참모총장 "사병 휴대전화 반입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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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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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건 권오성 참모총장[사진=MB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윤일병 사건'과 관련해 비난이 쏟아지자 권오성 참모총장이 군내 휴대전화 반입 허용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일 윤일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미군은 어떻게 생활하느냐.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느냐. 병사에게도 엄마한테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윤 의원이 "휴대전화를 사병에게 줘라. 돈 들여 군 장비를 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통신이 되고 있으면 누구도 못 때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에 일어난 윤일병 사건이 지난달 31일 군인권센터에 의해 공개된 것에 대해 권오성 총장은 "헌병수사, 검찰수사가 진행되면서 변화 있는 상황들을 국민에게 알리지 못한 데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우리 군이 확실하게 인식부터 바꿔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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