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방해 음식 1위는 ‘치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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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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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치맥(치킨과 맥주)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주범으로 나타났다.

365mc 비만클리닉은 내원 환자 583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 치맥이 38%로 가장 많이 꼽혔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단 간식 30%, 삼겹살·곱창 19%, 분식 13% 순이었다.
 

 

치맥은 최고의 야식으로 불리지만 체중 관리에는 최악이다.

튀긴 닭다리는 100g짜리 열량이 270칼로리(kcal) 달한다. 생맥주 500cc도 188칼로리로 적지 않다.

치킨은 한번 먹을 때 평균 4조각 이상 섭취하기 때문에 치맥만으로 총 1300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조혜리 365mc 부산지방흡입센터 식이영양상담센터장은 “치맥은 다이어트를 방해할 뿐 아니라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등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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