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노승열, 미국PGA투어 캐나다오픈 초반 동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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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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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 플레이어’ 크레인과 함께…위창수·양용은·이동환은 상금랭킹 끌어올려야할 판

모처럼 한 대회에 나가는 한국 남자골퍼. 왼쪽 위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배상문.                                                                                 [사진=SBS골프 제공]



한국 남자골퍼들이 이번주 미국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4일(현지시간)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위창수(테일러메이드)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골프) 이동환(CJ오쇼핑), 대니 리(캘러웨이), 제임스 한, 존 허 등 한국(계)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다음주에 열리는 대회여서 톱랭커들이 다수 불참함으로써 한국 선수들의 우승경쟁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국선수들은 노승열이 지난 4월말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이 올시즌 유일한 우승이다.

노승열과 최경주는 현재 상금랭킹 39위, 47위로 내년 투어카드 걱정이 없다. 배상문도 지난해 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투어카드를 3년간 확보했다.

그 반면 위창수 양용은 이동환 등은 분발해야 한다. 세 선수의 상금랭킹은 각 157위, 175위, 194위다. 올시즌 남은 대회에서 125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내년 미PGA투어에 잔류할 수 있다.

첫날 조편성 결과 최경주는 노승열, 벤 크레인(미국)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크레인은 투어에서 슬로 플레이로 정평난 선수다.

지난해 챔피언 브랜트 스네데커, 2위 더스틴 존슨, 그리고 지난해 2라운드까지 2타차 선두를 달리다가 아내의 출산임박 소식을 듣고 기권한 헌터 메이헌, 매트 쿠차(이상 미국), 캐나다 출신의 그라함 들라엣 등이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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