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홈런’ 소식에 이건희 회장도 벌떡…이재용 부회장 감사 인사 전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25 1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건희 회장을 깨운 이승엽의 홈런[사진출처=KBSN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홈런 소식에 눈을 뜬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5일 “이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이 회장의 병실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보고 있었는데 이승엽 선수의 홈런 순간 이 회장이 눈을 크게 떴다”고 전했다. 이어 “홈런으로 야구 캐스터가 소리를 외쳤고 이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의 활약에 이건희 회장이 눈을 뜨자 이재용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삼성 선수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선수들이 잘해줘서 정말 감사하며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최형우와 9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친 릭 밴덴헐크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