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화기업 (주)문와쳐 레전드 히어로 중국 최대 투자배급사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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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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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의 브로멕스타워 입주기업인 (주)문와쳐(대표이사 윤창업)가 중국 최대 국영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차이나 필름그룹(CFG, China Film Group)과 TV특촬물 시리즈 <레전드 히어로>의 70억 규모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레전드 히어로>는 <파워레인저>와 같은 특촬물(특수촬영물)로, 동양 최고의 고전 ‘삼국지’를 각색한 50부작 TV 시리즈이다. 지난 4년간 준비해온 이 작품은 (주)문와쳐가 기획과 제작을 맡고 공동제작사인 (주)시너지미디어(대표이사 강유신)가 배급과 비즈니스 부문을 (주)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안승윤)가 초기 개발 투자를 맡아 진행한다. 본 계약의 의의는 고양시에서 기획, 제작되는 TV 시리즈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사의 투자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와쳐의 윤창업 대표는“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기에더욱 기쁘고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하였다. 2012년, 2013년 2년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글로벌콘텐츠 시장개척 지원작인 <레전드 히어로>는 진흥원의 글로벌 전시회·마켓 참가 지원, 해외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을 꾸준히 할 수 있다.

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투자계약 체결식에 참석하여"수년간 특촬물의 불모지였던 국내 현실 속에서도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문을 꾸준히 두드린 성과여서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인환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관내 영상기업들의 적극적 활용을 권유하였고 극장용 및 완구용품 등 OSMU* 극대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하였다. 더불어 대중국 진출 고양시 1호 프로젝트가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촬영시 원활한 진행을 약속하고 아쿠아스튜디오 활용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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