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관 협력' 국가반도체기술센터에 6.6조원 투자…"세계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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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2-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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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설계 및 하드웨어 혁신을 위해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에 50억 달러(약 6조 6000억원)를 투자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국방부, 에너지부, 국가반도체기술진흥센터 등과 함께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NSTC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설립되는 NSTC는 미국의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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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지원법 일환

  • 미국 내 일자리 증진도 염두에 둔 판단

사진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설계 및 하드웨어 혁신을 위해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에 50억 달러(약 6조 6000억원)를 투자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무부는 국방부, 에너지부, 국가반도체기술진흥센터 등과 함께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NSTC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설립되는 NSTC는 미국의 반도체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분류된다. 민관 연구 컨소시엄인 이 센터는 첨단 반도체 제조 연구·개발(R&D) 및 시제품 제작, 신기술 투자, 인력 교육 및 개발 기회 확대 등의 역할을 한다.  NSTC는 반도체기업 대상 투자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바이든 정부 당국자는 이번 NSTC와 관련해 미국 중심주의를 강조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NSTC에 대해 "정부·업계·학계가 모여 개발해 미국인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그랜홀름 에너지부 장관도 미국 내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 전략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R&D에 투자하지 않는 국가는 약한 국가"라며 "우리는 더 이상 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반도체지원법에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상무부 예산 390억 달러가 배정돼 있다. 법에는 11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R&D 예산도 포함돼 있다고 상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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