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하남시 온세대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는 직접 채용에 나선 기업 40개사와 간접참여 기업 9개사 등 총 4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번 박람회는 '온세대를 잇다,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하남시와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청년과 여성, 중장년 대상 채용행사를 연계해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당일에는 시작 20분 전인 낮 12시 40분께부터 체육관 입구에 구직자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채용게시대에서 기업별 모집 직종과 자격요건을 확인한 뒤 자신의 경력과 희망 직무에 맞는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현장면접을 진행하지 않은 간접참여 기업에도 구직자 6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향후 각 기업이 별도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추가 채용 가능성이 남아 있다.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돼 참가자들은 퍼스널 컬러 진단과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이용했으며 인공지능(AI) 진로진단과 이력서 작성 지원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취업 방향을 살펴봤다.
경기도광역일자리센터는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맞춤형 커리어 코칭을 제공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계기관도 취업·창업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와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기관들이 상담에 참여해 청년과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등 구직자별 상황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계층이 한자리에서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관련 자격증과 기술, 경력이 있어도 65세가 넘으니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나이 때문에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직접 면접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반갑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과 인재를 찾는 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현장에서 이뤄진 만남이 실제 취업과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 구직자와 기업에 대한 사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의 채용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미취업 구직자에게는 하남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며 취업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은 하남일자리센터를 통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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