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생활하는 중장년·노년층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이웃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특별한 요리교실이 전남 목포시 산정동에서 시작됐다.
목포시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20일 50~80대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밥 남성 요리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생활하면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들이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함께 음식을 만들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홀로 생활하는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함께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직접 경험하며 혼자서도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리법을 익혔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산정동은 이번 프로그램이 남성 1인 가구의 식생활 자립을 돕는 동시에 일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이웃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혜주 산정동장은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살피는 맞춤형 복지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혼자 사는 주민들에게는 식사 준비와 같은 일상적인 문제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번 요리교실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돕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은성호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참여자들이 요리에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주 산정동장은 "재능과 시간을 나눠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혼자 사는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은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요리교실과 같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의미가 작지 않다.
한편, 목포시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혼밥 남성 요리교실'을 통해 중장년·노년층 남성 1인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이웃 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총 3회 운영되며, 산정동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