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첫 '통·반장 한마음대회' 연다… 북평동 전천서 800여 명 참석, 모범 통·반장 50여 명 표창

  • "행정 최일선의 숨은 일꾼 노고 격려"… 입장식·체육행사·동별 장기자랑으로 화합 다진다

제1회 동해시 통·반장 한마음대회 사진동해시
제1회 동해시 통·반장 한마음대회.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22일 북평동 전천 일원에서 '제1회 동해시 통·반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동해시가 지원하고 동해시통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통·반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자긍심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통·반장은 각 통과 마을을 중심으로 시정의 주요 정책과 각종 생활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역 현안을 행정에 전달하는 등 시정과 주민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기관이 일일이 닿기 어려운 골목과 마을 구석구석까지 소식이 전해지는 데에는 이들의 발품이 큰 몫을 한다.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파악하며 각종 행정시책을 알리는 일도 이들의 몫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원활한 시정 운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시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행정과 주민 간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해 온 통·반장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긴밀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한마음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회에는 관내 통·반장과 초청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40분 동별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기념식,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체육행사, 동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동별로 입장하고 장기를 겨루는 구성인 만큼, 평소 접점이 적었던 지역 간 교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통·반장 5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를 표한다. 시는 이를 통해 통·반장으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반장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더욱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순기 행정과장은 "통·반장 여러분은 시정의 주요 소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마을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전하는 소중한 연결고리이자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제1회 한마음대회가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야외 행사인 만큼 당일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첫발을 뗀 한마음대회가 해마다 이어지는 동해시의 대표적인 소통·화합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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