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본부장 임경규)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6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본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8년 연속이라는 기록은 일회성 성과가 아니라 꾸준히 지역과 호흡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삼척빛드림본부는 인구 감소와 디지털 소외를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원덕읍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AI 시대에 맞춘 리터러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AX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AX는 인공지능 전환을 뜻하는 말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삶과 일, 지역사회 전반에 AI를 접목해 변화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세대별 수요를 짚어 AI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는 대상별로 목표를 달리해 설계됐다. 청소년에게는 체험형 AI 수업을 제공해 디지털 문해력을 넓히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했다. 중·장년층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경력회복을 촉진했으며, 시니어층에게는 현장실습형 교육으로 디지털 자립능력을 강화하고 개인의 자긍심을 되찾도록 도왔다. 연령대마다 필요한 역량과 눈높이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교육 방식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노력은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원덕 청소년들이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창작 성과를 거뒀고, 중·장년층의 사회복귀와 시니어의 자립 강화라는 실질적 변화도 이끌어냈다. 교육이 수료로 끝나지 않고 대회 입상과 일자리 복귀, 일상 속 디지털 활용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부는 생애주기별 교육 결합을 통한 정서적 교류와 세대 통합이라는 최종 지향점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 청소년과 중·장년, 시니어가 AI라는 공통 주제로 만나 서로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이 한층 높아졌다. 기술 교육이 세대 간 거리를 좁히는 매개가 됐다는 평가다.
임경규 삼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일방향 주입식 교육을 넘어 AI를 직접 체험하고 창작물로 환원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변지역의 디지털 소외 극복과 지속가능한 AX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가 발전소와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이 같은 AX 교육이 다른 발전소 주변지역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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