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카카오게임즈, 내년 신작 출시 기대…목표주가 67% 상향 조정"

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미래에셋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신작 출시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까지 이어진 적자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연간 영업손실 1000억원에서 년 영업이익 145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신작 공급 확대와 비용 구조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내년부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적자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4% 감소한 890억원, 영업손실을 28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3880억원, 영업손실은 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2027년에는 매출액이 8330억원으로 114.8% 증가하고 영업이익 145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신작 출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크래킹'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연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가디스 오더'를 포함해 신작 4종 출시가 예정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작 출시 지연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용 구조 개선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와 조직 효율화를 통해 게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인력과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기존 개발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신작 매출 증가와 고정비 축소가 맞물리면서 2027년부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사업 구조 개선이 실적 턴어라운드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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