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물류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물류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현장 실증과 기술개발, 규제개선, 인재양성을 아우르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ABC+EF’ 가운데 인공지능을 의미하는 ‘A’ 분야의 대표 과제인 ‘물류AX 대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기존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실제 물류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실행 중심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인천공항과 인천항, 배후 물류단지에 AI 기반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접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 실증사업부터 관련 규제 발굴·개선까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인천항에서는 이미 AI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류 기반이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아암물류2단지에 문을 연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로봇과 사물인터넷 센서, AI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화물 입출고와 재고관리, 수요예측 등을 수행하도록 구축됐다.
인천항만공사도 항만 현장에 AI와 신소재 등 신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안전 항만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해운·항만·물류 현장의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창업기업 지원과 국제해양포럼 등 산업 생태계 확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역시 2026년 주요 사업에 디지털 대전환과 다기종 로봇·5G 디지털트윈 관제, 스마트 화물터미널 테스트베드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인천시는 공항과 항만에서 각각 추진되는 첨단 물류기술을 얼라이언스의 협력사업과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물류AX 전략기획회의’를 열어 물류기업과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이번 출범식을 통해 논의 단계를 넘어 상시적인 협력과 실행과제를 담당할 공식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채은동 시 정책조정국장이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과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디지털 서명 커넥팅 세리머니’를 통해 기업과 대학, 연구·공공기관이 AI 기반 물류 생태계 조성에 공동 참여한다는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공항과 항만, 물류단지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건 인천의 큰 자산"이라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천 물류AX 생태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준,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출범과 동시에 얼라이언스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참여기관 간 상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현장 실증과 세부 전략 수립, 규제개선과 국비사업 발굴 등 실행과제를 순차적으로 구체화해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