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세르비아교육진흥원과 맞손...AI 미래교육 국제협력 확대

  • 인천시교육청, 교원 역량강화·교육과정·직업교육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교원 상호교류 확대 추진

  • 세르비아 AI 문해력 체계·학교폭력 플랫폼 살피고 인천 교육정책과 협력방안 모색

  • 인천 '읽걷쓰AI'와 세르비아 AI교육과정 연계해 학교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 발굴

도성훈 교육감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교육 발전과 교육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9일 세르비아교육진흥원ZUOV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교육 발전과 교육 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9일 세르비아교육진흥원(ZUOV)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세르비아의 교육과정과 교원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는 세르비아교육진흥원(ZUOV)과 업무협약을 맺고, AI 교육과정과 교원 연수·직업교육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분야 국제교류를 확대한다.

3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즐라트코 그루사노빅 세르비아교육진흥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연구와 교원 상호교류,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학술자료 공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교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과 미래교육과정 개발, 직업교육 분야 협력을 주요 과제로 정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정책 경험과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세르비아교육진흥원은 올해 6월 초·중등교육에서 활용할 AI 문해력 역량 체계를 공개하고 교사와 학교 관리자가 수업과 교육활동에서 AI를 실용적이고 윤리적이며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과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 이후 진행된 온라인 교육정책탐방에서는 세르비아의 AI 교육정책과 범정부 학교폭력 대응 플랫폼인 'Cuvam Te', 교권회복 정책 등을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의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과 교원종합지원 정책을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생과 교사·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여한 '인천 AI교육 공동선언'을 통해 읽걷쓰로 인간다움과 주도성을 기르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읽걷쓰AI를 인천 미래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지난 7월에는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비전으로 8대 정책과 100대 과제를 발표해 AI 시대에도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읽고 경험하며 책임 있게 판단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주민직선 5기 핵심 정책으로 구체화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확대해 2026학년도 AI융합교육 추진계획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교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AI교육행정혁신 추진단을 출범시켜 수업과 행정 전반의 활용 가능성도 점검하고 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를 넘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 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과 세르비아교육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읽걷쓰AI 교육철학과 세르비아의 AI 교육과정·교원 연수체계를 연계하고, 교원 교류와 공동연구를 비롯한 미래교육 분야의 구체적인 국제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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