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플뢰레 박지희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희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스카이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일본 우에노 유카에게 4-15로 패했다.
2001년생인 박지희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결승전에 진출하고, 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 무대를 밟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박지희는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인도 미나 데비 나오렘을 15-3으로, 16강전에선 홍콩 칭히우와이 발레리를 15-9로 각각 꺾었다.
필리핀 서먼 카일 카탄탄과의 8강전에선 초반 주도권을 내줬으나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15-1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선 우즈베키스탄 폴리나 볼로부에바를 15-1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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