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2차 특례임용에 검사와 검찰수사관 등 201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21일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차 특례임용 희망 신청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신청 대상은 검사와 검찰·마약수사직렬 7급 이상 공무원, 전산·방송통신직렬 등 일반직 공무원이다. 2차 신청자 중 검사는 10명 이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1차 특례임용에는 2376명이 신청했지만, 이후 615명이 신청을 철회해 최종 신청자는 1761명으로 확정됐다. 당시 약 100명의 검사가 신청했다가 일부 철회해 최종 신청자는 90여명이었다.
이에 따라 1차와 2차를 합한 최종 신청 인원은 1962명이며, 이는 중수청 총정원 2874명의 68.3%에 해당하는 수치다.
준비단은 출범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2차 모집에서는 별도의 신청 철회 기간을 두지 않았다.
이달 말까지 근무 희망지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특례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2일 개청일에 맞춰 차례로 임용할 예정이다.
준비단은 1·2차 특례임용으로 충원하지 못한 인력을 경력경쟁채용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해당 채용 대상은 경찰과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 기술·금융 분석 전문가 등이다.
중수청법 부칙에 따라 검찰청·공소청 소속 공무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중수청에 특례임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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