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전날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청년ON 지금 여기, 화성의 내일을 켜다’를 주제로 ‘2026 화성특례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청년정책 아이디어 시상과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청년정책협의체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구성했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정해진 법정기념일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관련 행사를 개최하거나 기관·단체의 기념행사를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화성시 행사의 슬로건은 청년 대상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현재의 청년이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주체라는 의미를 ‘ON’이라는 표현에 담았다. 현장에서는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청년 선언문’을 낭독해 지역사회와 정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6월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청년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제안하도록 한 뒤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쳤으며 수상작은 이번 청년의 날 행사에서 시상됐다.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청년 문제 발굴 및 개선방안 논의를 맡고 있으며 4개 권역에서 100명 규모로 구성해 운영위원회와 주제별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시는 정책 참여뿐 아니라 청년의 취업과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구직자들이 시청과 구청, 읍면동 등에서 행정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공공인턴을 운영했고,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의 가능성과 도전은 화성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청년정책협의체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활동포인트제 등 참여형 사업을 운영하면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취업·소득·사회참여 지원사업과 연계해 청년이 정책 제안부터 실행 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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