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수출상담회에 국내외 게임기업과 개발사 126개사가 참여해 시선을 끈다.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지난 11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스페이스 볼룸에서 열린 ‘2026 커넥트페어-K-Gam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인디크래프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사와 퍼블리셔 등 파트너사 44개사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약 82개사가 참가했다. 사전 매칭을 통해 신청된 비즈니스 미팅은 240여 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엔씨,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사이게임즈(Cygames)와 인디게임 전문 퍼블리셔 Phoenixx, 싱가포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Habby, 중국 게임 유통 플랫폼 TapTap, 대만 게임 개발·배급사 Softstar Entertainment, 베트남 게임 퍼블리셔 GAMOTA, 스페인 인디게임 개발사 DALOAR Studios 등이 참석했다.
참가한 해외 파트너사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인디게임을 직접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개발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화적·사업적으로 좋은 기회가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개발사들도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파트너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참가 개발사 대표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시기에 다양한 파트너사를 직접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인디 개발사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이어지는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회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애프터파티가 열려 참가자들의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올해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 최대 게임문화축제인 ‘GXG 2026’과도 협업했다.
최근 판교역 일대에서 열린 GXG 2026과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를 마련하고 시민과 게임산업 관계자들에게 국내 인디게임을 소개했다.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첫 개최된 커넥트페어가 규모와 성과 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것은 K-인디게임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이번 커넥트페어는 국내 인디·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만나는 자리였다”며 “K-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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