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중동 최대 팝컬처 페스티벌인 MEFCC(Middle East Film & Comic Con, 이하 UAE 코믹콘)에 참가해 '신라면'을 알리며 현지 젠지(Gen Z) 세대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립 전시장에서 열린 'UAE 코믹콘(Middle East Film & Comic Con)'에 참여해 신라면 홍보 부스와 푸드트럭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UAE 코믹콘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코스프레 등을 다루는 중동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매년 4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 이어 이번 UAE 코믹콘에도 참가하면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신라면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신라면 브랜드 부스는 포토존과 MD샵, 360도 카메라 존 등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신라면 라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출한 부스 벽면은 현지 방문객들의 소셜 미디어(SNS) 인증샷 장소로 각광받았다. 현장에서 선보인 신라면 키링과 스티커 등 한정판 MD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야외 공간에서는 신라면 분식 콘셉트의 푸드트럭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선보였다. 대형 신라면컵 조형물을 설치한 시식 존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코믹콘에서의 열기를 이어받아 오는 10월 중동 현지 주요 대형마트에 신라면 브랜드 특별 매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은 1986년 출시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최근 누적 매출 20조원, 누적 판매량 425억개를 돌파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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