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방식 바꾼다"

  • 의원별 전담 지원으로 의정활동 연속성 강화

  • 인력 확충 넘어 의정지원 운영체계 고도화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정책지원관의 업무 지원 방식을 상임위원회 중심의 공동 지원에서 의원별 전담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주목된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별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자료 조사와 입법 지원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변경에 따라 정책지원관 1명이 의원 2명을 맡아 일정 기간 전담 지원한다.
 

기존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정책지원관 2명이 배치돼 위원회 소관 업무를 함께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담당 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을 보다 지속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 변경의 핵심은 정책지원관을 의원별 의정활동에 보다 밀착해 배치하되, 순환과 협업을 통해 지원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다
 
정책지원관은 담당 의원의 조례 제·개정과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시정질문, 정책자료 수집·분석,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같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일정 기간 연속해서 지원하면서 지역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변화의 주요 골자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조례나 예산안 검토 등 분야별 업무에도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특정 의원과 정책지원관의 관계가 장기간 고정되지 않도록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담당 의원을 순환 배정하기로 했다.

 

사진군포시의회
[사진=군포시의회]



정책지원관이 다양한 분야의 의정지원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특정 업무에 전문성이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공동 대응이 필요한 업무에서는 정책지원관 간 협업도 유지된다.
 
정책자료 요청이나 조례안 검토, 의원연구단체 운영 등 여러 분야의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자들이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이번 변화가 정책지원관 인력을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얼마나 충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의원별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지역 민원과 정책 현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전담 방식이 의원 개인을 위한 지원으로만 비치지 않도록 공적인 업무 범위와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시의회는 전담 지원의 장점을 살리면서 정기적인 순환 배치와 정책지원관 간 협업을 병행해 지원의 전문성과 균형을 함께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우천 의장은 "정책지원관 제도가 실제 의정활동의 성과로 이어지는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별 의정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자료 조사부터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까지 책임감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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