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4일 삼성생명에 대해 대규모 자본 유입에 따른 자본 효율성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초과 자본의 활용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주가 재평가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해 2027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75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자본 유입이 역설적으로 자본 효율성 저하 우려로 확산되고 있다"며 "주주환원을 비롯해 초과 자본의 재투자 계획을 소통한다면 본격적인 주가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생명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해 당사 추정치 672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6546억원을 각각 9.8%, 12.7%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자본 확대와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에 따라 자본은 36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70.1% 증가했고 K-ICS 비율도 283%로 20%포인트 확대됐다"며 "초과 자본의 주주환원과 재투자 등 활용 방안을 수립하는 단계로, 효율적인 자본 재배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본 활용 전략의 구체화가 재평가 트리거"라며 "삼성전자 특별배당 증가를 가정해 2027년 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8.5%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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