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정책 분석과 문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행정 실무에 도입한다.
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확보된 행정력을 정책 발굴과 현장 대응, 군민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홍성군은 13일 청운대학교 홍성DX미디어센터 인의관에서 공직자 64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공무원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청운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협력해 총 4차례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AI 활용 행정업무 생산성 향상 △AI 디지털 홍보 전략 등 2개 과정에서 실제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전 과정을 PC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행정업무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책 분석과 자료·문서 작성, 업무 과제 해결 방법을 다뤘다. 디지털 홍보 과정에서는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군민에게 정책과 행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실습했다.
군은 지역 대학이 보유한 AI·디지털 미디어 교육 인프라를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공직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관·학 협력에 기반한 디지털 행정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AI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그만큼 군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교육 성과가 군민이 체감하는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생성형 AI를 업무 혁신의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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