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날 금곡동에서 지역 현안을 보고받은 뒤 이석영광장과 금곡데이케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오후에는 주민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시장 좀 만납시다’를 통해 생활환경과 청소년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 시장은 먼저 홍유릉역사공원 내 임시 물놀이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살폈으며 어린이·유아용 물놀이시설과 탈의실·휴게공간 등을 점검한 뒤 올해 운영 과정에서 확인되는 이용수요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내년에는 시설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해당 물놀이장은 지난 5일 운영을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개방되며 최 시장도 개장 첫날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와 이용시설 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시는 폭염기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리는 만큼 운영기간 동안 시설과 수질·안전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홍유릉과 이석영광장·리멤버1910 일대는 남양주시가 금곡동의 역사·문화 자원과 도심 공간을 연계해 활용하고 있는 주요 거점으로, 상설 야외무대가 들어서면 주민 행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최 시장은 이어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금곡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이용자 건강관리와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이곳은 별도의 시 예산 없이 지역 후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돌봄공간이다.
오후 주민 간담회에는 금곡동 사회단체와 주민 등 50여 명뿐 아니라 금곡초·중학교 학생과 금곡고를 졸업한 대학생들도 참여해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으며 최 시장은 금곡동에도 청소년 복합공간인 펀그라운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포함해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4년 후 시장 임기를 마칠 때 시민들로부터 ‘남양주시민이라서 자부심을 느낀다’, ‘남양주에서 살기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일하겠다"며 "남양주의 중심인 금곡동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금곡동 현장시장실에서 나온 야외무대와 청소년 공간, 보행환경 등 주민 건의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후속 조치하고, 오는 13일에는 진건읍에서 다음 현장시장실을 열어 지역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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