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FIFA가 어떤 이유로든 인판티노 회장 교체를 고려한다면 끔찍한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는 환상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그가 떠난다면 FIFA는 다시는 지금처럼 성공하거나 수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공개 지지는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축구계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등은 “FIFA 핵심 사업을 민간 자본에 넘기는 과정과 의사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결국 지난달 말 매각 계획을 철회했지만 축구계 일부에서는 사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투자자 구성을 두고도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설립한 스라이브캐피털 측이 투자자 그룹을 이끌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은 그동안 공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해 12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FIFA가 신설한 초대 ‘FIFA 평화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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