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폭발"…미군에 추가 경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이 폭발해 운항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전날 밤 유조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 남쪽 수로를 통과하려다 폭발해 움직일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미군이 이들 선박의 통항을 부추겼다"고도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역내에서 미군의 행동이 계속되는 한 화학비료와 석유, 가스의 해협 통과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대응을 경고했다. 다만 유조선의 실제 폭발 여부와 원인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같은 날 오만 무산담반도 인근 해역에서 선박 1척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선박이 혁명수비대가 언급한 유조선 2척 가운데 하나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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