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상반기 휴면예금 2058억원 돌려줬다…역대 최대

  •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41만4000건·건당 평균 49만7000원

그래프서민금융진흥원
[그래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올해 상반기 예금과 보험금 등 휴면금융자산 2058억원을 원권리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총 41만4000건의 휴면예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증가했으며, 건당 평균 지급액은 약 49만7000원이다.

휴면예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보험금, 자기앞수표 등을 말한다. 금융회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면 서금원이 이를 관리하면서 원권리자가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금원이 휴면예금 출연·지급 업무를 시작한 2008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급한 누적 금액은 총 2조5408억원이다. 유형별로는 휴면예금 3379억원, 휴면보험금 7143억원, 휴면자기앞수표 1조4886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지급액 가운데 63.9%는 정부24와 어카운트인포, 내보험찾아줌, 금융회사 및 마이데이터 앱 등 비대면 연계 채널을 통해 지급됐다.

지난달부터는 토스 앱에서 50만원 이하의 소액 휴면예금을 조회한 뒤 토스페이머니로 전환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도입 한 달 만에 6만건, 총 10억4000만원의 휴면예금이 지급됐다.

서금원은 저축은행 9곳과 추가로 협약을 체결해 휴면예금 출연 협약 금융회사를 125곳으로 늘렸다. 토스와 뱅크샐러드, 농협은행, 농협중앙회 등과도 연계해 조회·지급 채널을 확대했다.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에게는 최신 주소지로 안내 우편을 보내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해 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면예금은 '서민금융 잇다' 앱이나 '휴면예금 찾아줌' 웹사이트에서 평일 24시간 조회·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서민금융콜센터나 금융회사 영업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경우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이율 60% 초과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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