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시행 110일을 맞은 안성시가 의료와 복지,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된 지 110일을 맞았다고 소개하며,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관계자들이 안성을 찾아 통합돌봄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안성의 통합돌봄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눠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성시는 통합돌봄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안성형 통합돌봄 모델의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행정만으로는 통합돌봄을 완성할 수 없는 만큼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사회연대경제 조직,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통합돌봄의 성공 여부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며 "의료와 복지가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 안에서 시민을 지원하는 것이 안성형 통합돌봄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통합돌봄은 고령자와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생활하던 집에서 익숙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제도다. 의료서비스와 일상생활 지원을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성시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재택의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의료돌봄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대한간호협회가 이달 말 재택간호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어 의료서비스와 방문간호를 연계하는 지역사회 돌봄체계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와 복지, 생활 지원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중간집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퇴원 이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중간집'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일정 기간 집중적인 돌봄과 회복 지원을 받은 뒤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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